진천군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임신 준비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엽산제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존 임산부를 대상으로 철분제와 엽산제를 지원하는 사업과 별개로 임신·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관내 주소지를 둔 여성에게 3개월분 엽산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엽산제 지원이 태아의 신경관 결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산, 사산 및 선천성기형아 출산 등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고 산전관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539-7361~4)에 신청서와 구비서류(신분증, 주민등록등본)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김달환 보건소장은 “임신 전 엽산제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한 임신·출산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임신을 계획 중인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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