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논술 교육 이제는 '안심'
학생들 논술 교육 이제는 '안심'
  • 최욱 기자
  • 승인 2007.01.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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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논술 동아리 구성에 500만원씩 지원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의 논술 교육을 위해 동아리를 구성해 학생지도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동아리 지원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논술교육동아리 회장 34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후관 2층에서 11일 오후 3시부터 첫 협의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논술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논술 사교육 수요를 학교 교육으로 흡수하기 위해 교사 논술교육 동아리를 구성하고 동아리별로 5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또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4개 동아리(회원 187명)가 구성됐으며, 지난 해 12월 팀당 100만원의 지원금을 교부한데 이어 올해 3~4월쯤 나머지 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34개의 논술교육 동아리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교사들이 팀을 이뤄 참여하고 있으며, 논술관련 워크숍, 세미나 개최와 함께 팀별로 학교 실정에 가장 적합한 논술교육 자료를 개발하게 된다.

논술 동아리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500만원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진 논술지도 자료를 개발하게 되며, 새로운 논술지도 방안에 대한 연구와 교사들의 논술지도 역량을 기르는데 사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사논술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34개 동아리에서 개발한 자료를 공유함은 물론 일선 학교의 논술지도 방법 개선과 교사들의 논술지도 역량을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도교육청은 교수학습지원센터에 사이버 논술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학생들은 가정에서 사이버 논술교실을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담당 교사들이 학생들이 올린 논술문에 대해 하나하나 첨삭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논술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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