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종교지도자 유물 2만여점 한자리에
일제 강점기 종교지도자 유물 2만여점 한자리에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03.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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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불선원 전시회 `눈길'

충주에서 일제 강점기 종교지도자들의 유물 전시회가 열려 주목된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신니면 용원리에 위치한 고불선원에서 지난 3일부터 항일독립운동에 앞장 선 종교지도자들의 유물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고불선원이 민족종교 지도자들의 3·1운동 정신을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했다.

고불선원은 2만여 점의 문화재급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전시하는 유물은 만해, 만공, 구하, 석전 스님 등 17명의 친필과 서화 등이다. 특히 민족종교 지도자인 증산 강일순의 활동과 대순전경 육필본도 관람할 수 있다는게 전시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불선원장 석암스님은 “고불선원은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힘쓰신 종교지도자분들의 유물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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