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전에 아이의 실종예방을 위해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등·하굣길의 우범지역과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것이다.
또 자녀와 함께 안전한 길을 정하고 혼자 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닐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낯선 사람이 개인정보를 묻거나 도움을 청할 때는 정중하게 거절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교육도 필요하다.
주변인이나 부모로부터도 위급상황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리고 이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교나 인근 경찰서, 학교 주변의 '아동안전지킴이집' 스티커가 부착된 가게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대처방법을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재단은 가정에서도 학부모가 직접 자녀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실종예방수칙을 안내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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