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0만원 들여 한국어교육·기초학력 향상·교재 보급 등 추진
대전시교육청이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계획을 수립, 운영한다.시교육청은 올해 탈북학생 지원을 위해 92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어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지원, 탈북학생 교육 표준 교재 보급 등을 추진한다.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증가하는 탈북학생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통일시대에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한 것이다.
우선 탈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탈북학생의 학습역량, 심리·정서적 상황, 가정환경, 사회·문화 적응력, 교우관계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의 학교부적응 원인인 언어적 의사소통과 학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어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중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학교관리자 및 담당교사에 대한 연수, 탈북학생·학부모와 일반학생·학부모 연합동아리 운영, 탈북학생 교육 표준교재 보급 등으로 탈북학생 교육 기반을 구축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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