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농기센터, 과수 화상병 사전차단위한 예방대책 추진
증평농기센터, 과수 화상병 사전차단위한 예방대책 추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7.02.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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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농가 화상병 예방약제 무상공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사과·배 재배에 치명적인 과수 화상병 사전차단을 위해 재배농가에 예방약제를 무상 공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으로 분류돼 있으며 발병되면 표면에 흑갈색 병반이 생기면서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발병 시 별다른 치료법이 없으며 발견지점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 전량 폐기, 관리구역 설정, 5년간 과수재배 금지 등 큰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과수 화상병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게 군 농기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과는 신초 발아전, 배는 꽃눈발아전까지 약제살포를 하고 석회유황합제 및 보르도액과 혼용은 불가하며 다른약제와의 혼용도 피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2월 말까지 화상병 예방 사전교육과 함께 약제공급을 완료하고 화상병 예찰과 더불어 약제 살포 요령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에 따라 약제 적기살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화상병 약제공급 및 예방요령 등 궁금한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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