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20분쯤 괴산군 문광면 흑석리 흑석교에서 A교통 소속 충북 76자 ××××호 시내버스가 1.5m 다리 아래로 떨어져 전복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운전사 김모씨(57)와 승객 우모씨(72·여) 등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며칠전 내린 눈으로 인해 다리 노면이 얼어 시내버스가 커브길을 운행하다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도로는 지난해에도 같은 지점에서 차량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