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 전년도보다 59% 늘어나
지난해 대전·충청지역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지급된 직업능력개발 지원금은 전년도보다 60% 가량 늘어난 274억원으로 집계됐다.9일 대전지방노동청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2006년도 대전·충청지역의 사업주와 재직근로자에게 배분되는 직업능력개발 지원금은 모두 274억원이 집행돼 전년도(173억원)에 비해 5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건수도 지난해 19만8203건으로 전년도(13만1091건)보다 1.5배 늘어났으며, 특히 외국어나 직무교육 수강료 지원과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검정수수료 지원이 각각 3~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노동청 관계자는 "직무수행을 위한 기술수준이 높아지고 특정 기술의 수명이 줄어드는 등 급격한 기술혁신에 따라 사업주나 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재교육을 찾아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업능력개발사업은 사업주나 재직근로자가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각종 교육과정을 수강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이 교육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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