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北미사일 도발에 "사드 배치 서둘러야"
유승민, 北미사일 도발에 "사드 배치 서둘러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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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의원은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사드 배치를 하루 속히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분쇄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유 의원은 "오늘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후 첫 미사일 발사이며, 3차 핵실험 4주기일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이라며 "한미 양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나선 것은 북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이 더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사드 배치와 관련, "여야 정치권과 대선주자들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소모적 논쟁을 끝내고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합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며 "정부는 대통령 직무정지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AI. 구제역, 경제불황 극복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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