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박분선 코치와 결별
김연아, 박분선 코치와 결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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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오서' 새 안무 코치 내정
'피겨 여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박분선 코치와 결별했다.

박분선 코치는 8일 오후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일방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분선 코치와 김연아의 사제지간의 정은 1년 6개월만에 끝을 맺게 됐다.

박분선 코치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김연아에게 안무를 가르쳤다. 김연아의 주니어 및 시니어 그랑프리 제패에 밑거름이 된 것. 특히 지난해 12월 러시아에서 열린 2006~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의 감격을 함께 이뤘다. 하지만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후 김연아측은 박분선 코치와 연락을 끊어, 결별 수순을 밟아왔다.

앞으로 캐나다 출신 브라이언 오서가 박분선 코치를 대신해 김연아의 안무 코치로 활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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