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8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정모씨(26)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부근에서 오토바이로 후진중인 승용차를 고의로 들이받고 병원에 입원한 뒤 보험금을 타는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
조사 결과 정씨는 3년 동안 17차례의 교통사고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담당 경찰관도 말문이 막힌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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