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치안행정 펼쳐나가겠다”
“시민중심 치안행정 펼쳐나가겠다”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7.01.17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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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맞은 오원심 청주 상당경찰서장

차량안심 포돌이 톡톡 … 관할내 차량대상 범죄 45% 감소

지난해 발생 강력사건 모두 해결 … 우수한 수사력 입증도

오원심 청주 상당경찰서장(60·사진)이 18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오 서장은 취임 이후 선제적 치안활동, 현장중심 정책개발에 노력을 쏟았다.

`차량안심 포돌이 톡톡'. 오 서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면서 만들어졌다. 지구대 직원들이 순찰근무 중 차량의 창문이 열려 있거나 열쇠가 꽂혀 있으면 곧바로 소유주에게 연락해 피해를 예방하는 제도다. 관할지역내 차량대상 범죄를 45%나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감동 콜(Call)'에도 오 서장의 치안 철학이 녹아있다. 외곽에 있는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의 교통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만든 정책이다.

시행이후 상당서는 업무시간 중 공용차량을 이용, 민원인을 대상으로 차량 운행을 하고 있다.

오 서장은 수사력 강화에 힘썼다. 적극적이고 끈질긴 수사 DN

A만이 강력사건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열쇠라고 본 것이다.

상당서는 지난해 발생한 강력사건(살인 1건, 강도 4건)을 모두 해결해 우수한 수사력을 입증해냈다.

집회현장에서의 지휘통솔력도 눈에 띈다. 지난 한 해 상당서 관내에서는 모두 161회에 달하는 집회가 열렸다.

특히 시국관련 촛불문화제 등 대규모 집회는 수많은 인파를 몰리게 했다. 이에 오 서장은 직접 현장을 진두지휘했고, 집회는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그는 “안정적인 지역 치안환경은 경찰과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치안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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