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만들며 베이킹 파우더 화학작용 배워요”
“빵 만들며 베이킹 파우더 화학작용 배워요”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1.10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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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학생들 초청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개최

12년간 사회공헌활동 지속 … 공동체생활 통한 인성교육도

LG화학은 이달 총 4차에 걸쳐 대전, 여수, 대산 등 주요사업장 인근 중학생 400여명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5년 시작한 이래 12년간 이어져왔다.

9일 시작된 올해 첫 캠프는 대전 인근 중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2박3일간 진행됐다.

이번 화학캠프는 우리를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화학을 주제로 `맛있는 화학', `생활 속 화학', `재미있는 화학'등 3가지 테마로 실시된다.

맛있는 화학 테마에서는 베이킹 파우더의 화학 작용으로 빵이 부풀어 오르는 원리 등을 실험한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요리를 하며 화학원리를 배우게 된다.

생활속 화학 테마에서는 흙탕물을 분리하고 정화하는 간이 정수기 만들기, 자기 무게의 100배의 물을 흡수하는 고흡수성수지를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실험을 한다.

재미있는 화학 테마에서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 화학 이야기를 퀴즈와 게임방식으로 풀어 생활 속 화학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이외에도 2박3일간 공동체 생활을 통해 인성교육, 안전교육 및 남과 더불어 사는 가치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화학캠프는 흥미실험 위주의 단기간 캠프가 아니라 참여 학생들이 캠프를 마치고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화학을 쉽게 접근하면서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화학캠프를 비롯한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지속적으로 펼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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