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365민원 콜센터'가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후 12월 말까지 접수된 민원은 19만3489건이다. 하루 평균 1100여 건의 전화 상담이 들어왔다.
상담 유형별로는 차량 교통 관련 민원이 19.9%(3만8460건)로 가장 많았다.
집이나 상가 등의 앞에 주차된 다른 사람의 차량을 이동해 달라거나 버스 노선을 묻는 경우다.
이어 세무 16.9%(3만2728건), 도시부동산 12.3%(2만3772건), 보건환경 11.9%(2만3086건), 일반민원 8.8%(1만7026건), 시정일반 8%(1만5543건), 복지문화 7.1%(1만3726건), 수도 사업 5.6%(1만815건) 등이다.
민원이 적은 분야는 농업 4%(7800건), 생활민원 3.6%(6941건), 경제투자 1.9%(3592건) 등이다.
청주 365민원 콜센터는 지난해 5월 9일 '시민과 소통·교감하는 열린 행정'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365일 전화 한 통으로 시청·구청 민원과 궁금증 등을 시원하게 해결해줘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상담사는 전화로 상담이 오면 내용을 파악한 후 상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시민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준다. 심층 상담이 필요하면 부서 담당자에게 연결해 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담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에게 큰 행복과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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