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 전국 4%실현 보인다
충북경제 전국 4%실현 보인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12.29 17: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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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목표 30조 초과 달성 … 주요 경제지표 상위권

청주공항MRO사업 포기·AI 피해 되풀이 등은 아쉬워
▲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충북도는 올 한해 주요 경제적 지표에서 큰 성과를 내면서 4% 충북경제 실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는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1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1위, 실질경제성장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고용률 5위 등의 성적표를 냈다.

또 산업별 생산량 분야에서도 태양광 셀·모듈 생산액 1위, 주류출고량 1위, 바이오의약 생산액 2위, 화장품 생산액 2위, 식료품 출하액 2위, 반도체 출하액 2위 등의 역량을 보였다.

민선6기 투자유치 목표 30조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했다. 도는 이에따라 투자유치 목표를 4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2월 충북도의 투자유치 규모는 32조5516억원(외자유치 1조7420억원)이다.

세계에 충북의 위상을 높인 한해로도 평가 받고 있다.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아시아 대표의 세계 최대규모 전문박람회 도약기반을 마련했고 제6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한·중 친교의 아이콘, 대한국·대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 단 하나의 종합무예경기대회로 인정, 공공외교·문화외교 대표 사례로 꼽혔다.

이밖에 2년 연속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도단위 전국 1위, 산림행정 3년 연속 최우수도, 지방인사혁신 최우수도 등 명품충북행정 역량을 대내외에 알렸다.

충북도는 내년 정부예산 4조8537억원을 확보해 충북현안 해결에 물꼬를 텄다.

이는 지난해 4조5897억원 보다 2640억 증가한 것이다.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사업 WMC 운영비(5억원) 확보 등으로 현안사업 예산 확보 및 필수 SOC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세계스포츠·무예계에서 칭찬과 찬사가 쏟아진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선수단 축소와 선수 관리 미흡, 관람객 저조 등 대회 운영에 미흡한 점을 드러냈다.

또 충북도의 최대 현안으로 추진됐던 아시아나항공의 청주공항 MRO사업 참여 포기로 도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을 하지 못했다.

충북도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축산 농가의 커다란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근본 해결방안에 미흡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이해찬 의원의 KTX세종역 신설 제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개정안 발의로 세종시와 첨예한 갈등을 겪기도 했다.



/이형모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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펏다멘 2016-12-31 14:40:51
충북도민 여러분 수고하셧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말고 더 노력해야합니다. 제조업산업단지는 지금보다 최소 30배이상 더 늘려서 아시아권 탑10안에 들수있는 경제권 만들어야 합니다. 가능한 앞으로는 기계,중공업,로봇산업을 발전시켜야합니다. 자고로~~ 남자가 할수있는 일자리가 많아야 가정이 편안하고 도시가 안정되고 충북도가 번영합니다. 또한 더 중요한건 앞으로 문화,예술,관광,여가,컨텐츠,크리에이티브 산업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