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부과된 자동차세 징수액 포함땐 1903억 예상
기업유치 등 영향 법인 세수 ↑ … 군세도 1천억 시대
기업유치 등 영향 법인 세수 ↑ … 군세도 1천억 시대
음성군의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1903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1월말 현재 음성군 지방세 징수액은 총 1730억원(도세 793억원, 군세 937억원)으로 이달 부과한 자동차세 징수액을 포함하면 1900억 원이 넘어서게 된다.
이중 군의 자체 재원인 군세는 10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음성군의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 2009년 903억 원에서 성장해오다가 2013년 주택 유상거래에 대한 취득세율 영구인하(2% > 1%)로 일시 감소했었다.
하지만 최근 다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7년 만에 2배 초과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적극적인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로 인한 법인 세수가 크게 증가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지방세입은 민선 6기의 의미 있는 성과물”이라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산업단지들이 준공되면 세수 증대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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