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경기 바닥 … 두달 연속 `제자리'
충북 기업경기 바닥 … 두달 연속 `제자리'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6.12.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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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기조사 발표 … 제조업 11월 업황 BSI 78

내수 부진·불확실한 경제상황·인건비 상승 등 원인

11월 충북지역 기업 경기가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바닥 수준을 맴돌고 있다.

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제조업의 11월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8로 전달과 같았다. 지난 9월 업황 BSI는 77에서 10월 78로 간신히 1포인트 상승한 뒤 두 달 연속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12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82로 전월과 같았다. 11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72로 전월과 같았고, 12월 업황 전망 BSI는 69로 전월(70)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도내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는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 경쟁 심화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기업경기 조사는 지난달 15~22일 도내 업체 450곳(응답 35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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