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배추·무·고춧가루 가격 7884원 집계
충남 8163원 가장 비싸… 대구 7975원 두번째
충남 8163원 가장 비싸… 대구 7975원 두번째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온 가운데 충북의 김장비용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9월 지방물가정보에 따르면 충북은 배추와 무, 고춧가루 가격만을 비교한 김장비용이 7884원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비쌌다.
전국의 김장비용은 충남이 8163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대구가 7975원, 충북 7884원, 전북 7571원, 강원 7555원 순이었다. 반면, 대전은 690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구체적으로 충북의 김장 비용은 통배추 1㎏이 3838원, 무 1㎏이 177 0원, 고춧가루 중품 100g이 2276원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배추값은 전국에서 가장 비쌌으며, 최저가인 대전의 2608원과 1㎏당 1230원이나 차이가 났다.
무는 대구가 1837원으로 가장 비쌌고 부산이 154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고춧가루는 충남이 2640원으로 최고가를, 경북이 1983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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