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숭덕원(대표 김성천)이 나눔바자회 수익금 647만여원 전액을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숭덕원은 지난 8일 법인산하 11개 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바자회는 66년의 역사를 가진 숭덕원 전 직원이 합심해 마련한 자리로, 도움만 받는 시설이 아닌 지역민과 함께 하는 법인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성천 법인대표는 행사에 필요한 천막과 필요시설을 사비로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승한 법인 사무국장은 “행사에 소중한 물품을 무료로 내어준 개인 및 단체 후원자, 행사를 도와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충주시민이 참여해 줘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하고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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