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 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
아산 배방 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6.10.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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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구역지정 고시 … 2020년까지 환지방식 개발

부지 58만8930㎡ 규모 … 4898세대 1만778명 수용

추진위 15일 총회 … 내년 3~4월 실시인가·착공 계획

민간이 추진하는 충남도내 최대 도시개발사업인 아산 배방 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만명을 넘는 수용계획과 함께 구역지정 고시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배방 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가칭 아산 배방 갈매지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아산시 배방읍 갈매리 210-1번지 일대 58만8930㎡ 부지에 4898세대 1만778명을 수용하는 민간도시개발로 지난 10일 충남도로부터 구역지정 고시를 받고 오는 2020년까지 환지방식으로 개발한다.

도시개발구역에는 4693세대의 아파트와 205가구의 단독 및 근생·준주거지와 종교부지, 초등학교·유치원, 복합커뮤니센터, 주차장,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배방 갈매지구는 천안시와 경계인 관문으로 아산신도시를 비롯해 배방 공수 도시개발구역,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인근에 위치한 개발압력이 증대되고 있는 곳으로 벌써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주변 4㎣내에 KTX천안아산역과 장항선 철도인 아산역과 배방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선문대와 호서대 등 종합대학까지 위치하는 등 양호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관이 수려한 태화산 줄기에 자리한 사업구역 바로 앞에는 드넓은 자연하천인 봉강천이 흘러 경관이 수려한데다 오는 연말 개통 예정인 세종시 소정에서 아산 배방을 거쳐 평택시 미군부대를 지나 청북까지 연결하는 국도 43호선의 IC와 인접해 최상의 투자 및 주거지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은 아산신도시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한 개발이 급진전되는 배방 인근 지역으로 배방 갈매지구 도시개발이 배방읍소재지 개발을 더욱 촉진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강동석 위원장은 “지난 10일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고시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조합설립과 함께 조합원들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해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매지구 추진위는 오는 15일 총회를 열고 사업구역내 지주들과 조합설립및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거쳐 내년 3~4월 실시인가와 함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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