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 388개사 1654억 규모 접수 … 해외 입항거부 `최다'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수출 기업들의 물류 피해가 4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수출화물무역애로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388개사, 397건으로 나타났다. 신고 건수는 13일 대비 12.8% 증가했다.
피해가 신고된 화물 금액은 1억4700만달러(한화 1654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항로별로는 ◆아시아(180건) ◆유럽(178건) ◆미주(156건) ◆중동(96건)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해외 입항거부(174건) ◆해외 선박억류(115건) ◆피해 우려(36건) ◆해외 출항거부(14건) ◆해외 반입거부(13건) 등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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