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共 전자주민카드사업 수주
키르기즈共 전자주민카드사업 수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6.09.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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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KOICA, 공급·발급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e-NID) 공급 및 발급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신분증으로는 최초로 수출에 성공한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 및 발급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자주민카드 190만장과 카드 신청 및 발급시스템을 포함해 총 76억원 규모다.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는 첨단 PC(폴리카보네이트) 소재에 레이저 방식으로 발급되며, 접촉 및 비접촉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콤비칩이 탑재돼 보안성과 기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홀로그램, 색변환잉크, 미세문자, UV잉크 등 은행권에 적용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요소로 첨단 위변조 방지기술을 적용했다.

조폐공사는 전자주민카드 신청부터 발급 및 배송에까지 이르는 전 공정을 전자적으로 구현하는 전자정부시스템을 구축해 키르기즈공화국에 2017년 10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작년 키르기즈공화국 전자투표카드 사업 수주와 올해 동남아시아 국가의 전자여권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조폐공사 최초로 전자주민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까지 수주하는 성과다.

김화동 사장은 “신용사회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전통 화폐사업 감소를 극복하고 명실공히 세계 5위의 조폐·보안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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