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어머니들·소상공인 사회적 축제 연다
충주 어머니들·소상공인 사회적 축제 연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6.09.0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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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모 페스티벌 10일부터 이틀간 세계무술공원서 개최로컬푸드·벼룩시장 운영 … 수익금 시여성청소년과 기탁
2016 아사모 페스티벌이 오는 10일과 11일 2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충주의 ‘어머니’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로 지역민들에게 수익이 환원되는 사회적 축제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로컬푸드장터와 아사모 회원들의 벼룩시장으로 구성된다.

로컬푸드장터에는 100%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홍보와 음식 부스 운영하게 된다. 수익금은 전액 충주시 여성청소년과로 기탁돼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여기에 아사모 회원들도 벼룩시장을 열어 기탁금 조성에 동참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가족모두가 참여할수 있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열리게 된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공연 개최는 물론, 각종 대회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률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0일은 충주시장배 백일장이 열리며, 11일에는 국회의원배 사생대회도 마련된다.

제1회 충주시장배 충주사랑 어린이ㆍ청소년 백일장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시장상과 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제1회 국회의원배 어린이 사생대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정새들 아사모 부회장은 “아사모 페스티벌은 지역민이 돈을 벌어가면 좋겠다는 순수한 취지로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손으로 만드는 사회적 축제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아사모는 2008년에 개설돼 2016년 현재 1만3000여명이 가입한 충주를 기반으로한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로 매년 바자회, 맘스파티 등의 행사와 배식봉사, 집수리봉사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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