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퇴직공무원 아름다운 선행
충주 퇴직공무원 아름다운 선행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6.09.0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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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자원봉사단, 시청서 민원 안내도우미 활동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충주상록자원봉사단이 충주시청 민원 안내도우미로 나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봉사단은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종합민원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민원인에게 각종 민원서류 작성법과 무인민원발급기의 사용법을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에게는 부서안내, 민원접수대행 등 손과 발이 돼주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민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됐다는게 도움을 받은 시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충주상록자원봉사단은 2014년 충주 탄금호에서 개최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조정경기를 지원하고자 구성됐다.

당시에는 16명의 퇴직공무원들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봉사단과 뜻을 같이 하고자 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 23명으로 늘어났다.

봉사단은 인천아시안 게임 조경경기에서 경기장 안내, 통역, 미디어부 지원, 의료부 지원, 선수촌 관리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원실 봉사는 물론, 매월 2회 세계무술공원 및 관내 유적지를 찾아 홍보 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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