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2016 세계기록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대통령기록, 조화와 우애를 전하다’라는 주제로 1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대통령기록관 다목적홀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세계기록총회’의 주제인 ‘기록, 조화와 우애’에 맞춰 역대 대통령이 세계 각국과 소통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던 정상외교 관련 문서, 선물, 사진 등 100점의 기록을 선보인다.

또 이승만 대통령부터 이명박 대통령까지 엄선된 정상외교 사진, 동영상 및 선물이 LED 대형 스크린 및 홀로그램, 3차원 이미지 뷰어 등으로 연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세계기록총회 답사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어 각국 참가자들이 자국의 기록과 증정 선물도 관람할 수 있다.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은 “우리나라 대통령의 정상외교 활동과 상대국과의 우호관계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가 세계기록총회 외국 참가자들에게는 우애를 전하고 일반 관람객에게는 대통령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공감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기록관은 이와 때를 같이해 세계적 IT기업인 구글(Google)사와 손 잡고 대통령기록전시관 및 상설전시콘텐츠를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Google CI(Google Cultural Institute)’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