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총회서 `건강도시 발전상' 수상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의 건강도시정책을 세계가 인정했다.제7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총회에서 유성구가 건강도시 발전도를 보는 스피릿 체크리스트로 ‘건강도시 발전상’ 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유성구가 스피릿 체크리스트로 대변되는 ‘건강도시 유성 연차별(4개년) 발전계획’ 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WHO와 건강도시연맹은 2년 마다 건강도시연맹 총회를 열어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및 발전을 위한 부문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선정해 건강도시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서태평양지역 11개 국가가 참석했다.
허태정 구청장은 “유성구가 실시해 온 민·관 협력체계에 기반을 둔 건강도시정책과 사업을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주민 참여를 통한 건강도시 조성 사업을 다각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은 WHO에서 주창한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서태평양지역 내 도시연합 모임으로 현재 9개국 175개 도시, 국내에서는 8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