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미디어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남성 6인조 그룹의 베일이 벗겨진다.

이들은 23~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될 '빅4 콘서트'에서 첫 무대를 갖고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룹 이름도 공개한다.

이들의 무대 위 모습은 내년 3월 선보일 4개의 단편드라마의 엔딩 장면으로 사용된다. 멤버들은 가수, 춤꾼, 래퍼 등의 역할을 소화하며,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6명의 아이들로 등장한다.

4개의 단편드라마는 베스트극장 형식의 드라마로 꾸며진다. 애니모션, 애니클럽 CF로 유명한 차은택 감독과 영화 '사랑해 말순씨'와 '인어공주' 등을 각색한 강병화, 안주영 작가가 손을 잡았다. 내년 3월 방송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엠넷미디어의 제작본부 김광수 이사가 2년 전부터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남성 6인조 그룹이다.

엠넷미디어 측은 "내년 초 앨범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하지만 이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가수보다 연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