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의 농담으로 표현된 자연
묵의 농담으로 표현된 자연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6.12.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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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 작가 개인전 오는 26일까지
한국화와 문인화를 추구하는 구인회 작가 개인전이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을 담은 수묵화 37점이 전시되며, 선을 이용해 담백하면서도 세심한 붓터치로 사실적인 표현을 보여주고 있다.

화선지에 수묵으로 짙고 연한 효과를 내어 작가의 의도를 담아낸 수묵화에서 편안하면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구인회 작가는 "수묵화는 한국인의 정서가 묻어나는 그림으로 산과 들, 강과 언덕 등 자연의 모습을 가슴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어렵지 않은 것들로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주변의 풍경을 담았다"고 밝혔다.

구 작가는 1983년 충북 미술대전 문인화 입선을 시작으로, KBS 자연환경 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한국화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충청미술협회 이사, 묵상회, 사생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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