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상 범죄 “물렀거라”
여성 대상 범죄 “물렀거라”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6.08.0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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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署, 원룸 출입구 70곳에 안심거울 설치

취약지역 점검·순찰 등 예방활동도 전개키로
음성경찰서(서장 엄성규)가 여성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해 음성관내 원룸건물 출입구 70개소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

안심거울은 원룸 등 건물에 들어가기 전 뒤따라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지, 비밀번호를 누르는 모습을 낯선 사람이 지켜보고 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거울이다.

또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통해 범죄자가 감시받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면서 범죄의지를 위축시키는 효과도 있다.

음성경찰서는 여성 1인가구가 많은 곳을 집중 선정해 안심거울을 부착했다.

음성경찰서는 주민·건물주의 동의를 얻어 여성 안전을 위한 안심거울 부착 갯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엄성규 서장은 “안심거울을 부착하는데 그치지 않고 여성 귀갓길 안전을 위해 원룸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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