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옛길 `무한변신'
괴산 산막이옛길 `무한변신'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6.07.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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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협 구름다리·야생화천지 오솔길 등 조성키로
괴산군 대표 관광명소인 칠성면 산막이 옛길이 현재도 무한변신을 시도하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나섰다.

군은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연하협 구름다리와 야생화천지 오솔길을 준공해 관광객 방문 숫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연하협구름다리는 산막이옛길에 설치된 소나무출렁다리, 양반길출렁다리에 이어 3번째다.

연하협구름다리는 사업비 28억5000만원을들여 2014년 12월 착공했고 이달 중 준공한다.

총 연장 길이도 167m에 달하며 산막이옛길 굴바위와 갈론나루를 연결한다.

군은 앞서 지난 6월 산행유정마을 사업과 연계해 생태탐방로(야생화천지오솔길) 조성 사업도 발주했다.

이는 산막이나루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1.5㎞ 구간에 탐방객을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와 황토, 마사토, 판석을 포장해 보행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말까지 ‘야생화천지 오솔길’을 조성한다.

‘야생화천지 오솔길’엔 각종 야생화 26만2천270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간다.

산막이옛길은 앞서 연간 150만명이 찾는 전국 대표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재현 문화관광과장은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괴산호 주변은 자연이 빚어놓은 비경을 만끽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할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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