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학습형 축제 변신 … 가족단위 관광객 북적
괴산군 칠성면 둔율마을에서 해마다 열리는 ‘둔율 올갱이 축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열려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식혔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마을 앞 괴강천에서 ‘9회 둔율올갱이 축제’를 열고 숙취 해소와 간 보호 등에 좋다는 올갱이(다슬기의 사투리)를 홍보했다.
올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참가해 올갱이를 직접 잡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올 축제는 △테마형 △참여형 △차별형 △학습형 축제로 진행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 ‘황금올갱이를 찾아라’, ‘올갱이 까먹기’, ‘올갱이전 만들기’, ‘반딧불이 체험’, ‘복분자 수확 체험’, ‘농촌스테이와 캠핑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농·특산물 장터도 열렸다.
앞서 둔율올갱이마을은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고 싶은 마을 100선‘에 선정된 정보화마을로도 유명하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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