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호에 주민제작 목재카누 떴다
백곡호에 주민제작 목재카누 떴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6.07.3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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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양성과정 제작 10대 진수식

체험장 운영 등 지역사회 활력 기대

백곡발전협의회(회장 임효식)가 지난달 31일 백곡면 사송리 사정교에서 ‘목재카누제작전문인력양성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목재카누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목재카누제작전문인력양성과정은 진천군과 백곡발전협의회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달 18일부터 13일간의 교육일정으로 개강, 30여명의 교육생이 백곡농협 교육장에서 찜통더위 속에서 10대의 카누를 제작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고용노동부 일자리정책 과장을 비롯 교육생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전문인력 양성과정 경과보고, 목재카누 진수식, 목재카누 체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이날 진수식을 기념해 작년 10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목재선박 19대를 백곡발전협의회에 기증했다.

목재카누제작전문인력양성과정은 청정자원인 백곡호를 활용해 카누체험장을 운영하고 카누저변 확대와 카누테마사업을 통해 고령화되어 가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백곡면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8월 2차 양성과정 모집을 거쳐 9월교육을 통해 10월 2기 진수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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