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일 어상천수박축제
단양군 내일 어상천수박축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7.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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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빨리먹기·사물놀이 공연 등 행사 다채
단양군은 오는 2일 어상천면 일원에서 ‘휴(休)와 정(情)의 고장, 삼태산으로의 초대’란 주제로 2016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전국적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 어상천수박은 전형적인 노지수박으로 뛰어난 상품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도매시장에서 일반 수박에 비해 개당 2000~3000원 정도를 더 받을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상천수박은 일교차가 큰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색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게 장점이며 껍질이 얇고 씨가 적으며 수분이 일반 수박보다 풍부해 여름철이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올해 139ha의 재배지에서 약 5300톤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일 열리는 축제는 얼린 수박 빨리 먹기, (수)박 터뜨리기 등 수박을 소재로 한 이벤트와 각설이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1만원(8kg)부터 1만5000원(13kg)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당도 높은 어상천수박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상천수박이 여름철 대표 농산물로 계속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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