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V·머털이·터닝 메카드 한자리에
태권V·머털이·터닝 메카드 한자리에
  • 뉴시스
  • 승인 2016.07.12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 오늘 코엑스서 개막 비즈니스 마켓 - 시민 체험·전시회 2개 부문 운영

아시아 최대 캐릭터 국제 마켓·전시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이 페어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는 캐릭터 축제다. 올해는 캐릭터·라이선스와 관련된 304개의 기업·단체가 참가,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된다.

17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20여 개국 28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들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마켓’(13∼15일) ◆시민이 국내외 다양한 캐릭터와 관련 상품을 경험하는 ‘체험·전시회’(13∼17일) 등 크게 2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마켓은 기업 간 사업 상담과 실질적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자리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사업 설명회와 스타트업 오디션, 캐릭터 글로벌 콘퍼런스, 우수콘텐츠품평회, 라이선싱 전문가 교육과정, 셀(cel) 벤처단지에 입주한 93개 기업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문화창조융합 셀(cel) 기획관 등이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에는 비즈니스 마켓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0만 달러의 계약이 이뤄졌다”며 “올해는 행사 참가 규모가 역대 최대인 만큼 작년의 성과를 웃도는 규모의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반 시민을 위한 체험·전시회도 열린다. 뽀로로와 라바 등 기업별 ‘기업 홍보관’ ‘진흥원(KOCCA) 우수 지원작 전시관’ ‘키덜트&아트토이관’ ‘뉴웨이브존’ ‘특별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국내 캐릭터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와 발표회도 마련된다. ‘태권브이’와 ‘머털이’ 등 추억 속 캐릭터부터 ‘터닝 메카드’ 등 최신 캐릭터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유튜브 캐릭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캐리와 친구들’이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참여해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마인크래프트 게임 콘텐츠 방송 진행자인 ‘도티와 잠뜰’의 깜짝 이벤트와 3차원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정밀 모형 제작도 체험할 수 있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놀 거리가 제공된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