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김동철, 윤리위 제소하겠다"
이장우 "김동철, 윤리위 제소하겠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7.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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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로 끝날 일 아니다"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대정부질문 파행 관련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의 유감 표명에 대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며 기자들과 만나 "속기록을 봐라. 계속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에게 반말하기에 내가 반말하지 말라고 한 것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은재 의원과 둘이 얘기하다가 새누리당 의석을 바라보고 반말로 뭐라고 해서 내가 '어디다 반말하세요, 지금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어요' 내가 한 말은 이게 다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은재 의원이 의석에서 "질문만 해요" 그랬나보다. 그러니까 '질문할 테니 간섭하지 말란 말이야', '질문하는데 왜 간섭해'라고 이 의원에게 했다"며 "그래서 내가 '어디다 반말하세요, 지금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어요' 이렇게밖에 내가 한 게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런데 왜 대전 시민, 지역구를 들먹이냐"며 "중간 중간 새누리당 의석을 향해 '저질'의원이라고 하고, 이게 어떻게 용납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은 질의를 하던 김동철 의원과 새누리당 의원들 간 언쟁이 벌어지면서 파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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