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삼계탕 中 식탁 오른다
충북 삼계탕 中 식탁 오른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06.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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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교동식품 1.2t 칭다오로 첫 수출

충북에서 가공한 삼계탕이 중국 식탁에 오른다.

충북도는 옥천군의 대표적 식품 가공업체인 ㈜교동식품(대표 김병국)의 삼계탕이 중국 칭다오(靑島)로 첫 수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른 삼계탕은 모두 1200마리로 1.2t 분량이며 이날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항으로 출발했다. 중국에 도착한 삼계탕은 태상무역회사를 통해 중국내 식당에 납품될 예정이다.

㈜교동식품 올 연말까지 100톤 분량의 10만마리 삼계탕을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가 수출 검역·위생 조건에 합의하며 물꼬를 트게 됐다.

구정서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한류 열풍과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중국인의 기호에 따라 중국 내 삼계탕의 인지도가 높다”며 “교동식품의 삼계탕이 앞으로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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