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기센터 새달 2일 레인보우힐링타운광장서 품평대회
가공음식 시식·잼 만들기 체험 등 먹을거리·즐길거리 다채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2일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타운 광장에서 생산자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2016 영동 블루베리 품평대회’를 연다. 가공음식 시식·잼 만들기 체험 등 먹을거리·즐길거리 다채
이날 품평회는 먹거리, 볼거리, 들을거리, 즐길거리, 챙길거리 등 다섯마당으로 나눠 진행한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영동산 블루베리 무료 시식 행사와 블루베리 가공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볼거리 마당에서는 외국과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다양한 종류의 블루베리와 묘목, 야생화를 전시한다. 색소폰, 오카리나, 향토 가수 공연도 마련된다.
즐길거리 마당에서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 블루베리 잼·효소 만들기, 족욕, 사랑의 천냥 블루베리 게임 등 오감만족 체험행사가 열린다.
챙길거리 마당에서는 지역 블루베리 재배 농가들이 직접 나와 생과와 묘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다.
올해 품평회는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대폭 강화해 소비자 중심의 축제로 만들었다.
금강 상류의 청정 산골짜기에서 생산한 영동 블루베리는 일교차 큰 준고랭지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다.
이 지역 400여 농가는 지난해 95㏊에서 280톤의 블루베리를 생산해 3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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