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무익 … 한반도 사드배치 막아야”
“백해무익 … 한반도 사드배치 막아야”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6.06.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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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진천군의원, 정례회서 5분발언 … 논의 백지화 촉구
진천군의회 김상봉 의원(사진)은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후보지로 진천과 음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생거진천뿐만아니라 한반도에 백해무익한 사드배치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7일 249회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9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난 2013년 국방부가 사드는 한반도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린 바 있고, 지난 4월 미의회에서는 한국에선 미사일 방어가 효율서이 낮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며 “불안한 남북관계지만 한반도 사드배치는 우리 안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드배치는 지역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어 땅값과 집값의 급격한 하락으로 재산권 침해가 심각해지고 피해를 가늠할 수 없는 전자파로 주민들은 건강을 위협받고 주거환경이 파괴돼 진천시 건설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사드배치 논의를 전면 백지화하고 소통과 화해로 평화논의에 적극 나설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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