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창고운영위 심사 후 선정
괴산군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완호)이 관내 11개 읍·면 절임배추 생산 농가에 소금(천일염)을 공급할 민간 운영자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괴산소금창고운영위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소금창고 사용수익 허가자 공모에 참가한 2개 법인 중 심사를 거쳐 괴산농협을 최종 선택했다.
괴산농협은 2021년까지 5년간 소금창고를 운영하며 소금 구매·보관·가공·판매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운영위 관계자는 “소금창고 운영과 연계한 목표, 계획, 적합성, 소금창고 운영 계획 등을 집중 심의한 결과 괴산농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절임배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9억원을 들여 문광면 양곡리 일원에 3867㎡ 규모로 소금창고 3개 동과 제조시설을 건립했다.
이곳에서 3년간 보관해 간수를 제거한 고품질 천일염은 관내 절임배추 생산농가와 발효식품농공단지 등에 공급한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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