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낙수
○…청주 청원경찰서가 소나무 2그루(반송 12년생)를 새 식구로 맞아들였는데.
이름은 경찰 마스코트 명에서 따온 포돌송(松)과 포순송.
현관 앞에 자리 잡은 이들 소나무는 지난달 초 신희웅 서장과 경무계장, 경리계장이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직접 공수. 바르고 늘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국민에게 한결같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신 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전언.
한 직원은 “경찰과 소나무는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수호, 기상, 절개의 의미를 담고 있는 소나무를 보면서 마음가짐을 다잡고 있다”고 귀띔.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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