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34)과 유지태(40)가 범죄스릴러 `꾼'(감독 장창원) 출연을 확정했다고 이 영화 배급을 맡은 쇼박스가 15일 밝혔다.
`꾼'은 피해 금액만 4조원, 피해자는 3만명에 이르는 사기를 친 남자를 잡기 위해 `사기꾼'과 `검사'가 의기투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은 사기꾼들만 골라서 사기를 치는 사기꾼 `황지성'을, 유지태는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을 끌어들이는 검사 `박희수'를 연기한다.
연출은 장창원 감독이 맡는다. `꾼'은 장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영화는 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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