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서 바이오·의료 융합연구 새 지평 열린다
오창서 바이오·의료 융합연구 새 지평 열린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6.05.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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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지원硏, 국내 최대 전자현미경 연구동 개소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현미경 연구 집적 시설이 설치, 운영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1일 오창본원에서 ‘바이오 전자현미경 연구동(Bio-EM 연구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연구동에는 바이오-메디컬 융합연구를 위한 ‘바이오 초고전압투과전자현미경(Bio-HVEM)’ 등 첨단 연구 시설이 집적돼 있다.

바이오 초고전압투과 전자현미경은 의·생물 전용 전자현미경으로 고해상도와 고투과 능력에다 에너지 여과장치 등을 갖춰 생체 시료의 3차원 초미세 구조 분석이 가능하다.

생체 시료에 대한 분자수준의 표적 단백질부터 세포내 특수 미세구조는 물론 바이오-나노 융합 분석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 할 수 있다.

또 초저온 상태에서 단백질 구조를 3차원 분석할 수 있는 ‘HR Bio-TEM’, 상온에서 생물시료에 대한 3차원 구조분석이 가능한 ‘BIO-TEM’ 등 바이오-메디컬 융합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이 구비돼 있다.

연구동은 의학 및 생물 전용 연구시설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중증 질환 및 뇌과학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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