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사진)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시종(충북지사) 조직위원장과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아 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이끌게 된다.
경기고, 서울대를 졸업한 그는 제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청장, 재경부 장관, 경제부총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내달 7일 개최하는 무예마스터십 D-100일 행사를 통해 공동 조직위원장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동 조직위원장은 행사와 관련한 주요 안건을 결정하는 자리다.
도 관계자는 “한덕수 전 총리 영입은 무예마스터십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와 청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세계 60개국 2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무술올림픽’이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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