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피해복구 민·관 구슬땀
강풍 피해복구 민·관 구슬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5.12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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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공무원·5탄약창 장병 등

피해시설물 철거 등 일손 도움
제천지역은 지난 3일과 4일 순간 초속 21.9m/sec의 강풍으로 봉양읍, 덕산면, 백운면 등 관내 160여 농가 146740㎡의 비닐하우스 및 인삼재배시설 등의 농업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제5탄약창(창장 김수경) 장병 40여 명은 지난 11일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김남철 외 2 농가를 찾아 일손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농가의 전파된 비닐하우스 골재해체작업(6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제천시청 공무원 및 교동직능 단체는 덕산면 및 백운면과 교동지역 피해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피해시설물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제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에서도 백운면 인삼재배시설 피해농가를 찾아 인삼재배시설 복구를 도왔다.

피해농업인 이동운씨는 “인삼 등은 긴급복구가 안 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손지원을 도와준 봉사자들에게 너무 고맙고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봄철 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재해복구사업 이외에도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분이 참여해 도움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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