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IC 인근 신흥 산단 급부상
금왕IC 인근 신흥 산단 급부상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6.05.12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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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도 평택~제천구간 개통 후 6개 산단 개발중

동서고속도로 평택-제천 구간 개통 이후 금왕IC 일대 접경 지역이 음성군의 신흥 산업단지 조성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일대는 산업단지 개발지역으로 지정되었거나 민간사업자 등이 산업단지 조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발·추진중에 있는 산업단지는 성본산단, 오선산단, 유촌산단, 금왕테크노빌, 성안산단 등이다.

성본산단은 금왕읍, 대소면 일원 1백975천㎡(약 59만7천 평)에 총사업비 4천138억 원(국비 634억 원, 군비 4억 원 민자 3500억 원)을 들여 2016년 10월부터 2019년 6월말까지 조성된다.

이 산단은 음성군, SK,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사업협약서(MOU)를 체결하는 특수목적법인(SPC)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선산단은 금왕읍 오선리 181-2번지 일원 44만2452㎡(약 13만4천 평)에 사업비 612억 원을 들여 오는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 산단은 대정화금(주) 등 5개 업체의 민간개발로 추진되고 있고,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등 4개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

유촌산단은 유촌산업단지(주)가 금왕읍 유촌리 산 72-19번지 일원 40만4669㎡(약 12만 2천 평)에 647억3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7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 산단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4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금왕읍 유촌 및 봉곡리 일원에 32만평 규모의 금왕 테크노빌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고, 인근에 3만4천여 평 규모의 성안산업단지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 일대의 각종 산업단지 조성은 금왕·대소 지역은 물론 음성군 전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음성군내에는 생극산업단지가 생극면 신양리 산 10-1번지 일원에 45만7634㎡(약 13만8천 평) 규모로 조성돼 분양 중에 있고, 음성읍에는 용산산업단지와 신천보부산업단지가, 감곡면에는 산우산업단지가 개발·추진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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