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통합 후 성장 '눈에 띄네'
충주대, 통합 후 성장 '눈에 띄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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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구비 수주, 교육시설 인프라 구축 등 발전
통합 1년여만에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는 충주대와 청주과학대가 통합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8일 충주대에 따르면 올 3월 청주과학대와 통합 이후 누리사업, 교수연구비 수주, 교육시설 인프라 구축 등 각종 분야에서 두드러진 발전 양상을 보였다.

누리사업(지방대혁신역량강화사업)분야에서 충주대는 5개 사업단에 46억8300만원을 지원받아 충북대 63억1000만원에 이어 도내 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교수들의 순수연구비 수주액도 올해 65억7000만원을 받아 2004년 대비 27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교수들의 연구지원을 위한 교육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올해 61억원을 들여 연면적 5348 규모의 인문사회관을 완공한데 이어 오는 2009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3170 규모의 산·학협동플라자를 완공할 예정이다.

통합으로 인해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입시경쟁률도 상승해 2007학년도 수시 1학기 5.7대1, 수시 2학기 3.95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대내외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충주대는 전임교원 30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밖에 충주대는 공학교육연구센터 개설과 함께 오는 2008년부터 공학계열 전체학과를 단계적으로 인증하는 공학교육 인증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대는 "청주과학대와 통합으로 공학, 인문사회, 예체능의 균형잡힌 종합대학의 체제를 갖췄다"며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대학경영진단과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확실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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