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모아 교육취약학생 보듬는다
힘 모아 교육취약학생 보듬는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6.04.2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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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희망의 지렛대’ 네트워크 확대

오늘 첫 모임 … 지역복지관 등 18개 기관 참여
대전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이 학교내 교육취약학생의 지원을 위해 ‘희망의 지렛대’ 네트워크를 확대 운영한다.

‘희망의 지렛대’는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복지관 등 18개 기관이 모여 학교내 위기학생과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례관리 협의체를 구성,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방안을 위해 지역모임과 공동모임을 추진해 왔다.

아동학대, SNS 중독,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21일 첫 공동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인 사례관리 협의회를 개최해 맞춤형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을 진행한다.

특히 심리적 불안, 우울 등 정서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에게는 전문 심리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심리치료 지원을 통해 위기학생의 확산 예방을 위한 통합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교육취약학생의 학습, 문화체험, 복지지원을 위한 학습멘토링, 방학교실, 가족여행, 긴급생계비 지원 등 지역사회기관과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취약학생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전문기관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학생들의 마음 속에 희망의 씨앗이 자라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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