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 시설로 가뭄 극복 `한마음'
해수담수화 시설로 가뭄 극복 `한마음'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6.04.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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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충남도 상생 협약

스마트 워터 그리드 구축

물산업 인력·정보 교류도
K-water(사장 최계운)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지난 7일 충남도청에서 ‘물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수담수화 등 수원 다변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 ICT기반의 건강한 물공급을 위한 스마트 워터 그리드 구축, 금강 물 환경 보존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물산업 육성 및 인력·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보령댐 유역과 같은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 연안지역에 무한 자원인 해수를 수원으로 하는 중규모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개발해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또한 충남도 신청사가 위치한 내포 신도시 등에 첨단 ICT를 활용한 건강한 물 공급 사업으로 유수율과 수질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축적해 온 K-water의 물 관리 경험과 역량이 충남도의 물 관리 정책과 어우러져 충남지역의 물 관리 현안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 조한필·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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