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친환경·지능형車시대 이끌자”
충남도 “친환경·지능형車시대 이끌자”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6.04.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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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먹거리 30선’ 오픈톡 개최

부품업체 1062곳 … 매출 44조

안 지사 “車 관련 산단 육성”

충남도는 지난 6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자동차 부품 가공 분야 ‘충남 먹거리 30선 오픈톡(open talk)’을 열었다.

이 오픈톡은 충남의 미래산업 발굴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30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U-헬스케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유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바이오 플라스틱, 철강 등을 주제로 다섯차례 열렸다. 이날의 여섯번째 오픈톡 주제는 ‘자동차 산업 경쟁력’으로 산업부 이상준 자동차항공과장이 발표를 맡았다. 국내외 자동차 산업 현황, 친환경 자동차 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전략 등이 소개됐다.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사진)는 자동차 산업 관련 산업단지 육성, 스마트 자동차 산업의 거점화 추진, 친환경 자동차 분야 선점 등 충남도의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노력을 소개했다.

지난해 도내 10대 수출 품목 중 완성차는 13억8000만달러로 9위, 자동차 부품은 28억9300만달러로 6위다. 완성차 생산능력은 지난해 기준 58만대로 국내 생산 512만여대의 11.4%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는 2014년 기준 1062개곳이다. 시·군별로는 아산 441곳, 천안 317곳, 당진 89곳, 서산 62곳, 예산 50곳 순이다. 총 7만7685명의 종업원이 총 44조8191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도는 올해 자동차 부품·소재 기술개발,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자동차 의장부품, 주행안전 동력전달부품 개발 등 4개 사업에 2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포 조한필기자

chohp1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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