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남로에 설치
청주시 서원구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청남로(꽃다리~구법원사거리)에 중앙차선분리대를 설치했다.
서원구는 충북지방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에 동참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해 무단횡단에 의한 사망사고 지점을 조사, 올해 시설예산 5000만원을 투입해 24일 시설을 마무리했다.
이번 청남로(꽃다리~구법원사거리)에 설치된 중앙차선분리대는 보행자 무단횡단 예방과 억제에 효과적인 시설로 기존의 보행자의 차로 진입 예방을 위해 설치하는 보차도분리휀스와 달리 상가점주의 반대와 이면도로 접속구간에서의 연속성 단절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충북지방경찰청의 보행자 사망사고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전체사망사고 피해자 29명중 11명이 보행자이다. 이 중 74%가 도로횡단 사망사고인것으로 나타났다.
/석재동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